VILLA ERBATIUM

빌라에르바티움은 단순한 향수 브랜드가 아닌 "향수 과학과 예술의 경계"라는 키 메시지를 바탕으로 하여, 기술성과 예술성을 결합해 조향사의 연구와 조향능력을 중심으로 수많은 창의적인 향을 개발해 왔습니다.

27가지의 다양한 향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대중적이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향, 이색적이고 신비로운 향들이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고 있는 점이 저희 브랜드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향수이지만 향수 같지 않다" , "흔하지 않다" , "빌라에르바티움만이 만들 수 있는 향이다" 라는 마니아들의 평을 받는 유니크한 향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그만큼 숨은 취향을 일깨워 줄! 남들과는 다르게! 창의적이고 색다른 그런 유니크함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는 향입니다 :)

"Ogni profumo ha la sua propria storia"

모든 향들은 각자 고유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VILLA ERBATIUM

Tobacco Lady 담배가게아가씨 

#동물적 #여성의관능미 #타바코향 #트레일변화 #몽환적 #중독

담배연기속 섹시한 여인의 관능미에 대한 인간의 동물적 본능과 그 중독에 대한 이야기.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세련미가 공존하는 대표적인 오리엔탈 향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바닐라향과 함께 부드럽게 그렇지만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함 이끌림으로 붉은 조명아래 섹시하게 담배를 피는 여인의 모습이 존재감 있게 드러납니다. 향의 강도와 향의 지속성이 특히 우수한 브랜드 대표향 입니다. 중독성이 있는 화이트 타바코향의 스파이시함에 크리미한 바닐라로 부드러움을 더하였고 패출리와 몽환적인 아가우드를 통해 시간속에 향은 점점 더 깊어집니다. 

Gianni's Library 쟈니의 서재 

#서재향 #도서관향 #우디 #베티버 #샌달우드 # 가죽

이국적인 블랙 베리, 씁쓸한 그린 티의 첫 무드는 가죽, 블랙 앰버, 샌달우드를 지나 무겁고 덥덥한 뿌리냄새 베티버로 연결이 됩니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분위기, 동양적이면서도 서양의 무드를 함께 가지고 있으며 오래된 서재가 연상이 되는 향입니다. 오래된 역사가 함께 하는 도서관, 서재속 공간의 향기가 이런 향이 아닐까 상상이 됩니다. 짙은 나무냄새, 뿌리냄새, 공기속의 가죽냄새와 오래된 책들의 낡은 냄새. 어두운 조명 아래 공기속 나무테이블과 냄새나는 책들. 어두운 조명속 저 멀리 그 서재를 바라보고 있는 기분이 듭니다. 

Alchemist 연금술사 

#구르망계열 #카라멜톤 #조향사연구실 #앰버 #통카 #샌달우드

온갖 약재와 향신료의 향, 낡고 오래된 테이블의 고목향, 어지럽게 놓여진 연금술사의 연구실안 공기의 향기까지 함께 더해져 오래된 연금술사의 공간 분위기를 그려보았 습니다. 공간을 채우는 작은 요소들까지 함께 표현하려고 노력이 더해진 향으로 부드러운 크림톤과 짙은 우드톤의 컬러무드가 함께 공존하는 오리엔탈타입의 향입니다. 앰버의 살냄새, 통카의 카라멜향취, 샌달우드의 크리미한 오리엔탈무드가 어우러져 이끌어 내는 스웨이드느낌의 그 부드러움은 패출리와 타바코를 통해 피부의 체온과 닿으면 향은 조금 더 차분히 내려 앉습니다.

Sultan 술탄 

#우디 #한약재향 #오래된가구 #먼지 #향신료 #중동향 #스파이시노트

지배자 술탄의 막강한 권력과 책임. 지배를 하는 자와 지배를 당하는 자, 서로의 이해가 부딪히는 시대적 배경과 왕의 운명과 정복을 당하는 자의 아픔과 애환이 함께 담겨 있는 어느 지난 시대의 이야기. 오래된 이야기이지만 아직도 존재하는 지금 시대의 이야기. 각종 한약재의 향과 오래된 고가구, 스파이시한 향신료들의 향들이 어우러져 향을 맡기만 해도 왠지 힘이 나고 건강해질것만 같은 향을 온통 진하게 풍기고 있습니다. 솔잎과 쑥이 주는 시원한 분위기와 한약방의 농도 짙은 진한 따스함이 묘하게 공존합니다.

No Worries 걱정말아요그대

#절향 #중동향 #오리엔탈 #스모키 #코리앤더 #바닐라

중동의 낯선 여행지에서 만났던 어느 이름없는 낡은 사찰을 뒷배경으로 앰버 향내가 진동하는 듯한 오래된 향유병과 먼지가 쌓인 책들이 뒤엉킨 그 날의 풍경. 낯선 곳에서 마주했던 자아성찰의 경험과 그 여행의 끝에 조금 더 너그러워진 마음을 표현한 향입니다. 코리앤더(고수)와 타임허브에 신선한 사이프러스 향과 오크모스 향을 더해 깊이감있는 허브로 향은 시작이 됩니다. 후각적 첫 인상인 허브의 스파이시 노트는 이내 사라지고 그 뒤를 따라오는 앰버와 바닐라가 명상스러운 차분한 무드로 우리를 인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