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빌라에르바티움입니다.

꽃샘추위도 다 지나고, 

코 끝에 살랑살랑 기분 좋은 봄바람의 

향기가 스치는 계절이에요 ˶◕ ‿◕˶✿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꽃들이 하나둘씩 피어나면서 

벚꽃축제나 튤립축제와 같은 사랑스럽고 화려한 

꽃 축제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쁜 꽃과 나무들로 눈이 즐거운 봄이 다가오면서, 

많은 분들이 봄이 오기를 기다린 것처럼 

설레는 향기를 찾아 

시향 하러 방문해 주셨는데요! 

봄은 매력적인 향기를 풍기기에 

아주 좋은 계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요즘처럼 

설레는 날씨에 어울리는, 

봄 나들이 갈 때 뿌리면 좋을 향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봄처럼 설레는 향을 찾으셨던 분들 

혹은 봄 선물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꼭 포스팅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Eden Garden 

"봄을 닮은 무화과의 싱그러움"

✿ Eden Garden 에덴동산

에덴동산 향은 성경속 선악과는 사과였을까, 무화과였을까 하는 상상에서부터 시작된 향입니다. 저희의 상상 속 선악과는 사과보다 더 예쁜 무화과로, 무화과 과일, 잎의 향이 오렌지 과일의 풍미와 오렌지 나무의 우디함과 어우러져 선악과를 따 먹던 에덴동산 태초의 풍경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아로마틱 우디타입의 향으로 강렬한 시트러스함이 과일의 풍미, 축축한 잔디의 푸르름, 차분한 우디노트와 함께 녹아져 있는 향으로 향의 트레일이 일정한 것이 특징입니다.

Wedding Odyssey 

"사랑스러운 치자의 꽃내음과 함께하는 봄의 여정"

✿ Wedding Odyssey 웨딩오딧세이 

치자꽃향을 맡아보신 적이 있나요? 부드러운 꿀향이 살짝 감돌면서 스파이시한 노트의 치자꽃, 영어이름으로는 가드니아인 그 전체무드에 통카의 몽환, 살냄새를 연상시키는 화이트앰버가 더해진 싱글 플로럴 타입의 향입니다.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치자꽃향을 한국에서는 3개월 남짓 밖에 즐길 수가 없어서 언제나 치자향을 즐길수 있도록 특별하게 제작된 컬렉션입니다. 저희만의 해석을 최대한 배제하고 치자꽃 원물의 향 그대로의 오리지널리티가 담겨져 있습니다.

Florist Laura 

"화려하게 만개한 꽃들이 어우러지는 들판의 한 가운데!"

✿ Florist Laura 꽃집아가씨로라

새벽 꽃시장의 공기속에서 느껴지는 달콤한 꽃내음과 강렬한 풀내음이 함께 어우러져 밝고 신선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촉촉한 꽃의 싱그러움, 식물 줄기들의 강인한 생명력이 느껴지는 그린 플로럴 타입의 향으로 꽃시장의 생동감을 담았습니다. 신체와 공간 모두에 좋은 향조입니다. 장미의 화려함, 매그놀리아의 스윗함, 튤립의 투명한 깨끗함은 로즈마리의 풋풋한 그린을 지나 세이지 정유의 강렬한 줄기향으로 향은 마무리됩니다.

Mossy Glen 

"언제나 어디서나 당신의 봄을 찬란하게 만들어줄"

✿ Mossy Glen 모시글렌

모시글렌은 Scotland Glencoe협곡을 그림을 그리듯 표현한 향으로 작은 들꽃들의 경쾌함, 언덕위 바람의 시원함, 깊은 숲 속의 고요함을 차분하게 묘사한 향입니다. 유럽풍의 대자연속에 피어난 아기자기하면서도 서정적인 꽃들의 향연. 자연과 명상이라는 테마와 어울리며 공간을 차분한 숲 속의 무드로 이끌어줍니다. 무화과의 스윗함, 대나무의 그린노트는 차분한 수선화의 플로럴노트와 씁쓸한 블랙티를 지나 묵직한 패출리와 우디노트로 연결됩니다. 과일과 꽃, 허브와 나무가 한데 어우러진 복합미가 돋보입니다.

Merry Mary 

"화창한 봄날, 특별한 오늘 하루를 위한 스윗함"

✿ Merry Mary 메리메리 

영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의 주인공 Mary 특유의 소녀적 순수함과 발랄함이 그녀가 성숙해 감에 따라, 그 소녀적 감성에 관능미가 더해져스윗하면서 톡쏘는 메리만의 매력을 향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딸기과 라즈베리, 살구에서 시작되는 무게감 있는 달달함이 마치 금방 사랑에 빠질 것 같은 스윗함을 강렬하게 선사 합니다. 스윗함뒤에 오는 장미와 자스민의 센슈얼한 플로럴 노트는 귀여운 소녀의 형상이 점차 성숙한 여인의 이미지로 변해가는 느낌을 전해줍니다.

San Lorenzo 

"푸르른 청사과의 크리스피함과 어여쁜 복숭아의 기분 좋은 달콤함"

✿ San Lorenzo 산로렌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모든 건 괜찮다. 처음과 닿아 있는 모든 순간들과 모든 마음들에 응원을 보내는 향입니다.  처음의 다짐들. 그 설렘과 두려움에 대한 마음을 스윗한 과일의 향취와 그린스파이시노트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크리스피한 그린애플, 스윗한 복숭아, 시트러스한 레몬이 어우러진 지중해의 진한 과일의 향취가 그린 스파이시의 무드, 플로럴타입의 향들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에 취한 듯 탑 노트에서부터 몰입도가 강한 향입니다. 스윗함과 프레쉬속에 따뜻한 향조를 잔향으로 남기는 투톤의 향조를 가지고 있습니다.